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거야..! 9/10
이미지는 나베르 ㅋㅋㅋㅋㅋㅋ
아 처음에 원판 헐리우드판 포스터 봤었는데
우리나라걸로 보니까 내가 엄청 옛날 영화 봤나보다 하는 생각이 든닼ㅋㅋㅋㅋ
뭐 내가 스토리 설명하기도 민망한..엄청 유명한 명작,고전같은 느낌이라
숟가락 얹기도 뭐하네요
이 영화를 안 봤다고 하니까 매우 놀란 부모님이
dvd가 있을거야! 해서 급하게 빌려서 봄.
크크큭 요즘 영화처럼 2시간 정도 예상하고 소파에 앉았는데
이야기 스케일이 너무 큰거임.. 오 이럴수가 영화가 1,2부가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베르에서 보니까 상영시간이 222분 이라고 되있는데 체감상 네시간은 더본거 같은데 음
1부 도입부만 간단히 추리면
귀족, 신사 그리고 노예가 있는 미국 남부.
지주의 딸인 스칼렛은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지만 제멋대로인 아가씨이다.
그런 그녀에게 모든 남자들이 다가가고 싶어하지만
단 한 명, 스칼렛에게 넘어가지 않고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는 남자의 소식이 들린다.
그 많은 사람 중에 왜 하필 자신에게 구혼하지 않는 그 남자가 마음에 드는지..!
스칼렛은 자신이 고백하면 모든 일이 잘 풀릴거라며 약혼파티에 가게 된다
그러나 일은 생각대로 풀리지 않고 스칼렛은 그 곳에서
남성미 넘치는 영국출신의 레트를 만나게 된다.
첫 인상은 영 좋지 않았지만 왠지 서로 끌리는 두 사람.
그리고 곧 시작되는 남북전쟁에 휘말리게 되는데..
진짜 내용이 엄청 길어서 추리기도 힘들다...
굉장히 세련된듯 빙빙 돌아가는 어리숙한 사랑을 하는 스칼렛과 레트.
오래된 영화였지만 중간중간 글자로 크게 전쟁상황 진행하는것 빼면
크게 거슬리는 건 없었다.
(그냥 오래 전 영화인지라 자막을 대충 붙였는지 오역하거나 아예 번역 안해주는 곳이 난무 ㅠ)
영화 내내 드레스를 갈아입고 나오는 스칼렛 덕분에 눈이 호강했다.
뭐지 옷이 왜 저렇게 이쁜거옄ㅋㅋㅋ
어렸을때 그냥 남부와 북부의 전쟁이 있었고 노예해방을 외친 어쩌고..하면서
한 두줄로 배웠던 일을 영화로 보니 그 시대상이 확 다가오는 느낌이라 신기했다.
ㅠㅠ 전쟁은 참.. 전쟁물은 보면 씁쓸해진다.
아무튼 10년이나 집필했다는 소설원작도 좀 보고 싶어짐!
끝에 좀 으아악 이러고 네시간을 끝내다니! 하긴 했는데
좋은 영화였다..!
무엇보다 옷도 옷인데 비비안리가 진짜 이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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