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롭에지 1~10(완) / 사키사카 이오

흔한듯 안흔한듯 미묘한 순정만화 8/10

어디선가 굉장한 추천글을 보고 봤던 기억이 나는데
기대했던 것에는 못 미쳤던 만화.
그냥 나랑은 좀 취향이 안 맞았던 걸지도

밝고 작고 귀여운 여주인공 나나코는
이치노세 렌이라는 남학생을 좋아하게 된다.
자신의 마음을 못 가누고 고백하게 되는 나나코.
그런데 알고보니 렌에게는 여자친구가 있었고!
여자친구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포기하지 못하는 나나코는
친구로서라도 계속 렌의 주위에서 맴돌게 된다.
그런 한결같고 순수한 모습에 렌도 조금씩 끌리게 되는데..

사실 저번에 몰아서 다시 읽었는데 기억이 애매하네여 헤헤헤

우선 대부분의 감상이나 주요점을 써보자면
밝고 착해빠진 여주인데 귀엽다! 라는 의견 꽤 많았음.
난 초반에 애가 렌한테 차인애들한테 이지메 당하는 부분에서 엄청 오글거렸는데 그 이후로는 괜찮았음. 
남주에게는 여친이 있다! 여주가 대놓고 빼앗겠어! 하는 모습은 안나오는데 여친이 있는것만으로 거슬리는 사람은 주의

남주에게 여친이 있는 만화는 
그 여친에게 죄책감 생겨서 보는 내내 불편한데
이 만화도 그럴 줄 알고 완결날 때까지 기다리다 다시 봤는데
해결을 약간 회피하듯이 해버렸음 ㅋㅋ미묘

여친이 남주랑 사귀게 된 계기같은 부모님의 이혼.
이후 남주가 계속 멋지고 듬직하게 커 나가자 여친은 남주에게 뒤쳐지고 싶지 않아 모델일을 시작한다.
남주는 여친이 연상이다보니까 계속 신경쓰고 어리광 안 부리려고 애쓰고..
어쩌다보니 폼잡고 서로를 속박하는 관계가 된 두사람.
결국 여친이 부모님의 이혼 재혼을 받아들이고 남주보다 일에 자신이 더 몰두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이별을 선언한다

뭐 뒤끝이 남는 것도 아니고 나름 이런 해결 방법도 있겠구나 하고 납득 자체는 했음
남자보다 일이 더 좋아지는 감정 자체는 내가 잘 상상이 안되는 감정이라 음 그럴수도 있나보지? 하고 스킵.

이후 서브남주와 남주, 여주의 삼각관계.
서브남주가 계속 여주한테 어필하는데 여주가 미안해하며 이런 마음으로 사귀는 건 아닌 것 같아라고 거절하는 부분은 가산점
애초에 악역이 없는 만화를 그리시려고 신경써서 그리다보니까
뭔가 두리뭉실하게 피한 느낌이 심한 만화였음
감상을 세번에 걸쳐 써놨길래 다시 쭉 읽어봤는데
내 감상 다 미적지근하네여...

좋아하는 분은 좋아하는 거 보니까 개인차겠지 싶음 ㅋㅋ
드라마화도 되는거보면 꽤 인기 있는거 아닐까!

백업겸 옮겨놓는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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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롭에지 1,2- 목표하고 있던 만화책이었고 여친이 있는 남주를 좋아하는 여주..였는데

여주가 활발하고 밉지가 않아서 귀엽긴한데... 딱지동맹애들이 따지러 왔을때 애가 님들은 남주의 진짜를 몰라!

알지도 못하면서 뭘 좋아했다고 하는거야! ;ㅇ; 하는데 으아 아아 아 ㅏㅇ ㅏ고통

근데 그걸 남주가 위에서 보고 있었거등 으아아하ㅏ캌ㅋㅋㅋㅋ괜춘해보이는 만화긴한데

남주여친도 좀 예쁘고 ㅋㅋ악역이 없는 만화라니 보기 고통스럽긴 하네여 글서 완결편까지 우선 돌진해봄

스트롭에지 3-5

 일본에서 완결 났다길래..완결나고 보려고 기다림.

여친이 있는 남주를 좋아하는 여주. 이 진행이 과연 어떻게 될까가 궁금했는데

헠ㅋ 이렇게 ㅋㅋ되는구나...싶어지니까 갑자기 의욕상실..

사실 그런 여주가 귀엽고 상큼하고 밉지가 않다고해서 기대하면서 봤는데

몇번 돋는 장면도 보고 ; 하다보니까 이제 귀엽기만한게 아니여서 좀 ...으으 안끌림

여튼 완결까지 보류

스트롭에지 1~10(완) - 전에 보다가 아 끝나고 보자 싶어서 끝나고 봄

끝이 이렇게 나네요 ㅋㅋㅋㅋ여주가 밝은건 좋긴했는데...남주쪽이 전여친이랑 갈라지는 부분이 왠지 나는 상처

남자보다 일이 더 좋아지는 감정이라는걸 내가 잘 몰라서 그랬던거 같기도한데 좀 납득이 안됐음

뭐 잘됐으니 잘된거지 근데 그렇게 강추할만한 책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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