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비우스 동맹 1~5(완) / 미나미 사치

솔까 왜 뫼비우스 동맹인지 모르겠어 6.5/10

 난 애초에 이 만화를 왜 본걸까?
왠지 제목이 엄청 익숙했고 유명해서 익숙한거라고 생각하고 빌려봤는데
감상쓰려고 책 표지 찾다보니까 너무 옛날거라 판매점이 없더라...
아니 옛날거+재미없음 이여서 안 파는듯 ㅋㅋㅋㅋ
 

주인공 마츠리는 학교 이사장의 외동딸로 엄격한 어머니 밑에서
카메라맨이라는 자신의 꿈을 숨기고 지낸다.
모든 학생들이 이사장의 딸이라고 마츠리에게 
친하게 대하지 못하고 되려 무서워한다.
그런 마츠리에게 신경쓰지않고 말을 걸어 주는 두사람, 카구야와 다케마사. 
둘은 정반대의 성격이지만 그런 두사람이 마츠리는 고맙기만 하다.
어느날 마츠리는 카메라를 들고 사진 촬영을 다니다가
전혀 친한 줄 몰랐던 두사람이 함께 있는 것을 보게된다.
그리고 마츠리가 좋아하는 베일에 쌓인 가수 MUTSUKI 의 정체가
사실은 카구야의 얼굴과 다케마사의 목소리로 만들어진 실존하지 않는
인물이라는 것을 알게되는데..!
비밀을 들킨 두 사람은 마츠리의 카메라맨의 꿈을 비밀로 해주겠다며
동맹결성을 제안하는데... 

문제점은 여주의 비밀이 너무 별거 아니예요..
아니 별거가 아니라기보다 저 둘의 비밀은 스케일도 확실히 크고
계속 비밀이 들킬까 말까하는 긴장상태가 지속되는데
여주의 비밀은 초반에 잠깐 반짝하는거 말고는 없는데다가
엄격하다는 어머니는 딸이 학원에 가는지 밤에 쏘다니는지
여자 친구는 하나도 없고 남자애들이랑 돌아다니는지 관심이 전혀 없나봄
나중엔 여주 비밀 그런게 있었지..싶어짐

뭐 솔직히 모든 만화가 인위적인 요소의 결합으로
평범한 여주인공과 잘난 남주인공을 연결시켜주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애초에 조낸 잘난 두 사람이 여주인공에게 다가오는게 이해가 안됐음..
꾸미면 이뻐? 그거면 다 되냐 ㅋㅋㅋㅋㅋ

음 내가 여주에게서 레알 매력을 하나도 못 느껴서 그럴지도.
그리고 2:1 체제의 순정만화...이다보니
너희둘다 내 양날개야! 하고 끝남  

비추인 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