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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T

절원의 템페스트 1~10(완결) / 시로다이라 쿄+사이자키 렌








똑똑한 중2병들의 이야기? 8/10



스토리가 스파이럴~추리의 띠~ 작가님이어서 약간 추억보정이 있고 해서 골라봤던 책

스파이럴은 어릴 때 봐서 그런가 딱히 폼잡네..중2네 이런 생각 안하고 봤던 것 같은데

나이를 먹고나서인지.. 이 만화 왜이렇게 똥폼을 잡는지 모르겠다..

애들이 멍청한건 아닌데 이상한데서 연출도 힘이 들어가있고 

막 오글거려서 미칠 것 같은 순간이 찾아온다 ㅋㅋㅋㅋㅋㅋ 옿호힣?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애니제작을 샤프트에서 했으면 아이카가 샤프트꺾기를 했을 것이다


남고생 후와 마히로는 여동생 아이카를 의문의 사건으로 잃고 만다.

복수를 위해 움직이던 중, 마법사 일족의 공주 하카제에게 힘을 얻게 된다.

그리고 세계에 일어나는 이변

하카제와 함께 서로의 목적을 위해 움직이던 마히로는 친구였던 요시노와 재회하게 되는데...


지금 쓰려니까 어디까지가 네타였는지가 잘 기억이 안난다 ㅋㅋㅋ

장르를 따지자면 미스테리 추리 이능물이려나?

우선 마법이라는게 통상적으로 떠올리는 마법이랑은 좀 다르다 ㅋㅋㅋ

주인공 마히로의 여동생 아이카에 대한 감정,그리고 요시노와 아이카의 비밀 

하카제가 섬에 유폐된 이유 등

떡밥 회수도 부지런하고 충분히 쇼킹한 반전도 잘 나온다.


스토리의 전제로 깔리는 애정라인에 대한 풀이는 역시 좀 모자르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만화의 주종목이 아니니까하고 넘..겨줄 수 있는 수준? ㅋㅋㅋ

아이들의 중2병과 허세력이 연막을 펼치는 느낌?ㅋㅋㅋㅋ

작가님의 특성이겠지만 조금 설명이 과해서 읽기 피곤할 수도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마무리도 잘 된 편이라고 생각하고 재밌게 읽었던 작품.

그런데... 요시노가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