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람들은 무슨 죄야... 8.5/10
팀을 이뤄 활동하던 뽀빠이와 그외 예니콜, 씹던껌, 짐파노 등은
뽀빠이의 예전 동료 마카오박의 제안을 받아 홍콩으로 떠나게 된다.
여기에 제안을 받지 않았던 막 출소된 전 동료, 팹시까지 합류하고
마카오박이 섭외한 중국 도둑들까지 껴서 10인의 팀이 결성.
홍콩의 카지노 안의 태양의 눈물을 훔치려 하는데...
한국판 오션스일레븐이라는 말이 있었고
나도 그 생각하고 봤는데..
엄...엄?..비슷하다면 비슷한데 얘기 몰입은 훨씬 잘 됐음.
난 오션스일레븐 엄청 기대하고 봤는데 뭔가 내용 이입도 안되고 그래서;
재밌다고 기억이 안 남아있는 상태였는데
뭐 로맨스랑 엮어서 그런지 이쪽이 보긴 훨씬 편했음
한국영화 특유의 욕설이나 분위기가 좀... 싫을 때도 있었는데
적당적당히 넘길 수 있는 정도.
그러고보니 한국영화 리뷰 처음 쓰는건가 어?...ㅋㅋㅋㅋㅋㅋ
홍콩에서 카지노 털다가 무대가 한국으로 옮겨오는데
건물 드나들면서 부수고 다니는거 보면서 주민들 어떡하지 라는 생각을 잠깐 했다.
여러 커플이 나오고 다 조금씩 다른 맛이 있음
김수현이 확 뜨기 전에 찍은 영화라 분량이 적다던뎈ㅋㅋㅋ
설맠ㅋㅋㅋㅋㅋㅋㅋㅋ키스를ㅋㅋㅋㅋㅋㅋㅋㅋ시킬줄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짐파노랑 예니콜 러브라인은 솔직히 얘네 딱 이어졌어요!
싶게 나오진 않지만 냄새는 풍겼거든요..
근데 전체적으로 짐파노 대사가 너무 뜬금없어서 몰입되려다가도 깨는 때가 있었음;;
갑자기 너 나 좋아하냐? 사랑하냐? 뭐 이러고 물어보는 장면이 있었는데 제일 뜬금없었구..
김혜수 보면서 언니..언니! 하고 소리침 으어어 으어어
이쪽 커플은 성숙한 맛 나서 좋았고
꿈 잘못 산 쪽은 차 치이는거 보면서 비명을 흐이이이이ㅣㅇ이
도둑들 역할중에서는 줄타는게 제일 멋있었궁 ㅋㅋㅋㅋ
줄 던져주는애랑 타는애랑 서로 의지하는 연출 나왔으면 더 좋았을 거같은데..
뽀..뽀뽜이...그지얌..
여튼 재밌었고 후속작도 나올법한 영화같은데 과연 어떨지..!
너무 호평이라 기대했었는데 너무 기대하고 보진 말고 편하게 보면 좋다!
적당히 개그터지고 로맨스터져서 좋았다! 버물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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