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자국 / 이영도

오지마! 오지마! 안와도 돼! 8/10

이영도 님의 작품은 우선 읽기는 다 읽었는데

그때 시대에 편승하고자 대충 후다닥 읽은게 강해서

잘 기억이 안난다..ㅠㅠㅠㅠ

아무튼 그래서 대체적으로 인물 이름만 기억하고 봤는데

무대는 드래곤라자의 1000년 후 세계로 전작 인물들은 그냥 잠깐 언급되는 정도.

실제 등장하는건 이루릴정도? 그리고 드래곤들이다.

예언은 폭력이라며 예언을 하지 않으려는 예언자와

예언을 훔치러 갔다가 예언자의 생각을 듣고 친구가 된 왕지네,

그리고 예언자의 예언을 저지하려는 무리와

예언을 강제로라도 하게 만드려는 인물이 엮이며 진행되는 의야기.

처음엔 동화 읽어주듯 읽어주는 말투가 거북했는데 읽다보니 거부감도 없어지고

점점 애들 대사가 많아지면서 설명이 적어지게 되더라.

글로 연출을 하려다보니까 조금 정신없었던 부분이 있고

아 뭐야 그래서 뭔소리얔ㅋㅋㅋ 하게 되는 부분도 있었는데

결국은 이해하게 해준것 같았고..으 ㅠㅠ끝엔 좀 가슴이 아팠다

그림자 자국이란 제목 자체도 딱 맞는 것 같고 

특유의 말장난도 재밌었음!

그리고 끝판 감상은 역시 프로타이스가 귀요미라는거..

왜케 귀여워요..으앙..으아아ㅏ아ㅏㅏ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