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노트북 (The Notebook, 2004)

..★ 2015. 10. 31. 00:25



뭐랄까 평생을 건 사랑이야기 8.5/10


노아는 카니발에서 만난 앨리라는 여자를 만나고 첫 눈에 반해

다소 과격하게 앨리에게 접근한다.

처음에는 싫어하는 듯했던 앨리도 노아에게 끌리게 되고,

둘은 정말 청춘을 불사른 사랑을 하게 된다.

그러나 있는 손재주로 험한 공사장 일 같은 걸 하며 살아가는 노아를,

부자인 앨리의 부모님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힌 노아와 앨리는 서로 감정을 터트리며 충돌하다가도

또 서로에게 끌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는데...



처음엔 보면서 도대체 실화인데..

어떤 부분이 실화여서 평이 좋은걸까? 하면서 봤는데

끝나고 나서도 뭔가 '~';;; 이런 느낌 ㅋㅋㅋㅋ

그래도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좀 납득이 된다.

이렇게 하나의 사랑을 끝까지 쥐고 안 놔줄 수 있다는게 대단


뻘하지만 풍경이 굉장히 이뻤다.

호수에 새들이 잔뜩 있는거라던가 배가 떠가는 모습이라던가.

또 이 시대의 거리라던가 생활모습 같은 것들 ㅎㅎ


그리고 집!


이하 미리니름 포함


조금 시간대가 왔다갔다해서 초반 몰입이 힘들 수 있겠지만

역시 사랑이야기는 몰입이 안될 수가 없다고 해야하나

확 빠지는 느낌이 다른듯 ㅋㅋ

같은 날 봤던 우먼인골드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착실히 이입해서 봤음

괜찮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