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터스위트 롤리팝 1~7(완)/ 이케타니 리카코
이 작가분은 스토리를 어떻게 짜는지 좀 궁금하다 7.5/10
고등학생인 마도카는 어느날 부모님께 복권1등에 당첨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1억엔이라는 말에 마음이 들떠 뭘 사면 좋을까-를 생각하고 있는 마도카에게
부모님들은 의사가 되겠다는 마음을 밝힌다.
제대로 학교를 졸업하지 못하고 양아치짓을 하면서 살아왔던 부모님이
스스로 공부하여 의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보이자
결국 마도카는 부모님을 응원하며 자신만 살던 곳에 남게 된다.
딸이 자취하는 것이 걱정되었던 부모님덕에 하숙을 하게 되는데,
하숙하게 된 별채에 갑작스럽게 남자아이가 들어오고?
알고보니 그 아이는 하숙하게 된 집의 아들이자
이 별채가 그의 컬렉션들을 숨겨놓은 장소라는 걸 알게되는데...
여주인공인 마도카가 좋아하는 같은 학교의 남고생 오노와
이 하숙집의 아들인 연하남 토모요.
이 두사람으로 러브라인이 진행되게 되는데..
진행이 참 스펙터클하다..
이 작가분 스토리짜는 방식이 궁금한건 다름이 아니라 진짜 짜임새가 없다
뭔가 하려고 진행을 하다가 그걸 뒤집듯이 바꾸는게 너무나도 잘 보이고 얼척이 없다
앞뒤도 안 맞고 그 흐름에 적응하기도 힘들다;;
사실 후반진행때문에 훨씬 저평가해도 되는 책이라고 생각하지만
토모요가 마도카를 좋아하는 부분은 귀엽고 좋았기 때문에 점수 드립니다..
오노는 사실 좀 별로인 캐릭터였는데 제일 후반엔 좀 괜찮았다.
그렇지만 총평하자면 이 만화 이상햌ㅋㅋㅋㅋㅋㅋ
사실 작가분의 전작인 트윈스라는 책도 봤었는데
그 책까지 보고나니까 원래 스토리 이런 식으로 진행하시는구나 깨달음을 얻음 ㅎㅎㅎㅎ
검색해보니 최근 연재작이 있는 것 같은데 이건 여유되면 보는 것으로..
이하 미리니름 포함 감상글
사실 진행하면서 스토리 바꾸는 작가님들 많고 어찌보면 당연한 방향수정일수는 있는데
이렇게 널을 뛰면서 방향을 바꿔대면 읽는 사람이 헷갈린다궄ㅋㅋㅋㅋ엉엉
재밌게 읽었었는데 마무리가 넘 아쉽다
5권까지 재밌게 보다가 6권 읽으면서 ??? ?????? ?????했던 사람이 나뿐만은 아닐거라고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