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N
보이드씨의 기묘한 저택 / 하지은
..★
2012. 1. 2. 23:37
소원을 말할때는 신중하게 8/10
이미지는 그래24.
얼음나무 숲 이후로 작품 챙겨보고 있는 작가 분.
환상적인 내용이 좋아서 매번 넋부되면서도 찾아 보고있는데 이번 책도 무난히 좋았다.
음.. 좀 다른게 있다면 옴니버스 형식으로
말 그대로 보이드씨의 기묘한 저택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1층부터 순서대로 진행된다.
지금까지 봤던 하지은 작가님 책 중에 삽화가 제대로 된 게 별로 없었는데
정말 동화삽화처럼 컬러페이지로 앞에 딱 들어가있어요!
분위기있고 예쁘고 좋았음.. 내용 보고 다시 보니까 ㅇ허허헝 하긴 했지만 ㅋㅋ
표지이미지처럼 약간 잔혹동화 같기도 하고..
솔직히 끝부분에 급하게 봐서 여운을 잘 못 느꼈는데 그게 아쉽다.
기억에 남는건 연인의 방과 여인의 방.. 의사의 방.. 보이드씨의 방 아이구 ㅠㅠㅠ
끝에 갈수록 이야기 절정이 보이면서 으억 아악 으어각 하면서 봣음
사실 이 분 책은 끝이 좀 씁쓸한데 등장인물들이 어디로 걸어가는지가 보여서 고통스러웠음 ㅋㅋ
그 이상은 줄입니다
솔직히 감상 쓰는건 스스로 보려는 이유가 강해서 ㅋㅋ
주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