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 더 호라이즌 / 이영도

왠지 숲속을 울리는 피리소리같은 세 편과 엉뚱발랄 터지는 사제쪽 단편 세 편 8.5/10

드래곤라자, 피마새 등의 작가 이영도씨의 단편 소설집이다.

환상문학전집 이라는 말대로

이야기마다 조금씩 다른 느낌이 들고 매우 재밌게 읽었음

우선 앞쪽 세 편.

오버 더 호라이즌, 오버 더 네뷸라, 오버 더 미스트.

마을의 보안관보 티르 시점의 이야기로 좁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평범하지 않은 사건 이야기.

단편마다 다른 소재도 개성터져서 좋았고 제일 마음에 들었던건 오버 더 미스트 ㅋㅋㅋ

천사와 악마! ㅋㅋㅋㅋㅋㅋㅋㅋ조낸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뒤쪽에 실려있는

핸드레이크와 솔로처의 실험실 풍경 세 편 ㅋㅋㅋ

핸드레이크와 솔로처는 드래곤 라자에서 등장했던 마법사와 그 제자이다.

아주 대단한 사람들!! 로 묘사되는데 이 단편 보면 그냥 엉뚱발랄터져서 ㅋㅋㅋㅋ

웃기고 재미짐...재밌었엉...

순서대로 골렘, 키메라, 완전한 행복.

뭔가 인물들이 깨닫고 아하!!..... 하는데 왠지 속은 기분이 드는 그런...

재밌었던건 키메라랑 완전한 행복.

사실은 솔로처랑 헐스루인 공주때문에 헉헉..

더 풀어주세요 헉헉..근데 평생 솔로라구요? 으어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의 입담과 재치가 느껴져서 좋았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