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T
악마와 러브송 1~13(완) / 미요시 토모리
..★
2012. 5. 15. 19:12
지금보니 제목에 아주 충실하구나 7/10
여주인공 마리아는 아름다운 외모와 아름다운 노래 실력을 지녔지만
너무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필터링 안된 말을 툭툭 내뱉어 악마소리를 들으며
주위에서 고립되어 있다.
그런 그녀에게 다가오는 사람들에 의해
마리아는 점점 변하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첫인상은 별로였지만
읽다보니 나름 이야기에 빠져들기도 하고
캐릭터들 점점 늘어나도 재밌게 읽었음..
근데 그건 대략 8권..정도까지의 애기고
남캐가 세명이나 나오는데 도대체 남주 누구로 할 생각이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할때쯤 작가의 궤도수정이 대놓고 보인다.
작품 내내 숨겨져있던 마리아의 과거사가 풀리기 시작하는데
-- 솔직히 이거때문에 작품 이미지 다 망침
%%%밑으로 좀 험한 평과 심한 네타 주의 %%%%
이후 러브송관련으로 애들이 노래부르면서
영상찍고데뷔하고 메구로가 손 치료하고 오면서 영상을 봤었고..
이런것만으로 충분히 끝맺음 할 수 있었던거 같은데
과거를 너무 쇼킹하게 설정해놓고 그걸 저렇게 맺어버린게 진짜 문제라고 생각함
맘같아선 6점 정도 매겨버리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악마라고 불리던 마리아가 러브송 부르면서 천사됏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