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의 여왕으로 처음 알게 됐던 작가님인 타테노 마코토님 작품.
이 작가님은 비L쪽도 손대고 계시는 것 같고
이 책을 보고 나니 아 ..하고 취향을 알게 되는 느낌이었다
여주인 스미는 좋아하는 남자애에게 고백을 하려고 마음 먹는데
키작고 초라한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과학자인 아버지에게 가슴빵빵 글래머가 되는 약을 받아 고백을 하려고 한다.
그런데 그것은 아버지의 함정으로 ...
그 약은 글래머가 아니라 성전환약이었던 것이다!
스미는 갑자기 엄청 핸섬한 남자가 되어버리고
그 모습 그대로 좋아하던 남자애와 만나게 되고!
남주는 그의 멋진 모습에 반해 스승이 되어주세요! 하고 달려드는데...
이 후 여주는 좋아하는 남자애한테 두근거릴 때마다 성전환이 되어버리고
지속시간은 두시간정도.
아버지한테 해독약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하고 그동안만 참고..지내려고 하는데 계속 등장하는 이상한 사람들!
과연 여주는 원래대로 돌아가고 남주의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까!
그냥 타임킬링용으로 가볍게 볼 수 있는 순정만화 트랜스소재에 익숙하지 않으면 보지 않는걸 추천
남자->여자 여자->남자 학생->아저씨 등등 온갖 조합 다 나옴
섹시계열 로리계열 계열까지 다양 골라드셈..일리가
내용이 전체적으로 약 빤거같음
남주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생겼다고 여주에게 상담하다가
슬퍼하면서 돌아와 그 여자애 집에 왠 남자가 있었다고 여자속옷 빨래 널러 나왔다고
그래서 여주가 큰맘먹고 여자애한테 너 오빠나 아빠있니!? 하는데 혼자산다고 헐...
알고보니 이 여자애도 아버지의 희생자로 약먹고 그뉵질 남자에서 귀여운 여자애로 트랜스하고 있었던거
근데 특이케이스로 그 귀여운 여자애 모습에 자기 스스로 만족해버려서
공사장 알바한 돈으로 여자모습때 입을 옷 악세사리 사면서 즐겁게 지내는 캐릭이었음
빨래 널었던 여자옷도 자기옷 ㅋㅋㅋㅋ
그 외에 아버지의 라이벌 과학자의 아들이 등장하는데 얘도 트랜스
먹으면 아줌마 아저씨가 되는 약을 먹고 등장하는 학교 친구
->는 중년남취향의 아이였고 충공깽
남주의 소꿉친구로 남주와 짝이 될 남자를 찾고 있는 부녀자연예인 여캐
어 여튼 온갖 성별조합이 다 나와있는 만화였음 ㅋㅋㅋㅋ
근데 제일 충공깽은 결론으로 ㅋㅋㅋ
여주는 성전환 약을 노리는 스파이 조직에게 남주의 목숨으로 협박을 당하는데
그 스파이조직은 해독제는 있는데 전환약이 없어서 여주네 아빠랑 서브남주네 아빠도 납치한 상태.
예기치 못하게 여주가 해독제를 맞아버리고 더이상 남자의 몸으로 못 돌아가는..상태에서 기지에 쳐들어가게 된다.
다른 트랜스동지()들이 여자인 몸으론 위험하다고 지들끼리 쳐들어가고
여주는 모두를 걱정하다가 결국 다시 트랜스 약을 먹고 돌진
남주는 로프에서 빠져나오려고 트랜스약먹어서 여자모습으로 빠져나오고..
아 ...
결국 다른 트랜스동지들은 원하는대로 해독되는데
여주는 해독을 한번 받아서 내성이 생긴지라 이제 해독 불가능상태 ㅋㅋㅋㅋㅋ
그래서 혼자 여캐남캐왔다리 갔다리
그거 보고 남주는 난 남자인 스미도 여자인 스미도 좋앙 ^0^ 하면서 행복하...게 끝날리가 있냨ㅋㅋ
여주가 이건 아냨ㅋㅋ절규하면서 끝남
오 안드로메다!
이 작가님 이것저것 다양하게 시도하는게 보기 좋긴한데
작품 하나하나가 깊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그냥 가볍게 즐기는 용도 같음..
카드의 여왕때는 그래도 좀 진지했던 것 같은데 이것도 생각해보면 카드게임이라는데서 평범하진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