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들의 도서관 / 김중혁

제가 녹음한 소리를 들어봐주십시오 8/10

이미지는 그래24
저번 미스터모노레일이 너무 재밌어서 작가님 책을 도서관에서 싹 쓸어왔음 이건 단편집!
두권째 읽어보니까 어떤 작가분인지 어떻게 글쓰시는지 대충 감이 옴

글이 참 재밌음 ㅋㅋ 참 터무니없는 소리를 한다 싶은데도 매력있고 재밌어서 쉽게 읽게 됨.
이 책 읽으면서 정말 상상력이 뛰어나시구나 ..했음
중간중간 이미지가 삽입되는건 작가님이 직접 그리신건가?
작가의 말 란에 그려진 테이프 그림도 귀여웠음
간간히 느껴지는 입담도 좋고.

재밌었던건 매뉴얼 제너레이션, 악기들의 도서관
엇박자D는 읽으면서 좀 불편..했지만 평가받는 이유는 알 것 같기도
뭐가 불편했냐면 20년이 지난뒤까지 잊지않았던 일-> 리턴즈! 같은 느낌이
..음 난 참 겁이 많아 그 외엔 음치라고 말하지 말아야지같은
매뉴얼 쪽은 잠깐 들어가있는 매뉴얼 글같은게 좋았음


자동피아노- 전개자체는 신기했는데 자동피아노의 느낌을 스스로 못느껴서 망
매뉴얼 제너레이션-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을까 재밌어
비닐광시대- 뭐야 이사람 무서웤ㅋㅋㅋㅋㅋㅋㅋ 디제이 음악 들어본적이 없어서 리믹스에 감이 잘 안왔음 옛날 얘긴가
악기들의 도서관- 아무것도 아닌채로 죽는건 억울하다. 길찾아서 간거같은 느낌이 보기 편했음
유리방패- 재밌고 웃겼음 ㅋㅋ근데 세상은 왜!
나와 B- 진짜 전기기타 심장 두근거려서 못 치는 사람 있을까? 기타 관심없어서 어쿠스틱이랑 차이가 뭔지도 몰랐었음
무방향버스- 읽다가 소름 끼쳤음 ㅠㅠ어디로 가셨어요
엇박자D- 음치들 노래를 리믹스해서 절묘하게 맞아들어가는 느낌을 느껴보고 싶다
그리고 무성포ㄹ노영화 봐보고 싶다!